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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건축에서 설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P1 주상복합 (세종 한신 더 휴 리저브I)’가 2022년도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주택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를 창달한 주역을 찾아 격려함으로써 건축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며, 변화하는 건축 경향을 반영한 새로운 건축물과 신진 등용의 장을 열고자 마련된 건축상 입니다.

주택부문 대상을 받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P1 주상복합 (세종 한신 더 휴리저브I)’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청사 건너편 수공간에 인접하여 위치한 주거 복합시설입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컨셉인 ‘어반 리아스(Urban Rias)’는 리아스식 해안의 교차방식을 통해 단지 인근의 녹지를 도시로 유입하고, 교차 부위 주동의 공간마다 녹화 마당을 계획하여 주민의 일상적 커뮤니티 발생을 유도합니다. 옥상녹화를 통하여 건축면적의 100%를 자연으로 환원하였으며, 바람과 햇빛이 스며드는 다공성 공간을 활용해 수평‧수직적으로 확장된 자연 친화적 생활공간을 구현하였습다.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주거동은 최상부 4개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세종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컨셉의 파사드를 통해 도시민의 발걸음을 형상화한 매스 디자인은 자연스럽고 간결한 도시적 페이스로 중심도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는 다양한 타입의 세대가 층마다 중첩, 교차되는 구조적 특성에 따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BIM을 적용하여 설계 오류를 줄이고 변경을 최소화 하였습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 제시한 디자인 컨셉과 계획안을 준공까지 집요하게 이끌어가며 좋은 결과물로 마무리되었고,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