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24.12.18조회 : 70
안산신길2 A-5BL 실증사업 적용
모듈러 설계표준화 연구도 본격화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내후년부터 ‘공장 제작, 현장 조립’ 방식의 탈현장건설(OSC) 공법을 적용한 공동주택이 확대 공급된다. 이에 맞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첫 번째 단계로 대표적인 OSC 공법인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설계 표준안을 마련했다.
15일 LH에 따르면 LH가 발주한 라오스 카지노화 연구용역이 지난 14일 최종 마무리됐다. 연구용역은 PC 생산체계를 조사하고 PC 공동주택 표준평면 개발 및 설계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유정호 교수)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올해 7월15일부터 5개월간 연구를 수행했다.
공장제작ㆍ현장조립으로 대변되는 OSC공법은 탄소저감, 인력감소, 품질강화 등 현재 RC(철근콘크리트)공법이 가진 문제점을 해소하는 미래 건설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LH는 PC를 비롯한 공동주택 발주 물량을 오는 2025년까지는 매년 1000가구, 2026년부터는 매년 3000가구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더보기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LH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C 공동주택 설계표준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